브래드 피트의 '퓨리'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4년 최고의 전쟁 액션 대작으로 호평 받으며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퓨리'가 폭발적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11월 30일까지 전국 관객 101만8136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넘은 것이다.
'퓨리'는 리얼한 전쟁 액션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최고 호응을 불러 오고 있다. 특히 800만 관객을 돌파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를 비롯해, 이정재, 신하균 주연의 '빅매치' 등 다양한 작품의 공세 속 경쟁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 속에서도 40% 이상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퓨리'는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스코어를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탱크 '퓨리'를 이끄는 워 대디와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퓨리'는 리얼한 전쟁 액션의 볼거리와 깊은 울림을 전하는 묵직한 드라마다.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웰메이드 전쟁영화로 극장을 찾은 관객층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소재로, 불가능한 전투로 향하는 전차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전개, 스펙터클하고 규모감 있는 스케일을 비롯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퓨리'는 꾸준한 상영중이다.
20일 개봉한 '퓨리'는 개봉 첫 날 '인터스텔라', '헝거게임:모킹제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개봉 4일차인 지난달 23일에는 '헝거게임:모킹제이'를 누르고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인터스텔라'와 한국 영화 '빅매치'의 경합 속에서 '퓨리'는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비수기에 거둔 100만 돌파라 더욱 달콤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퓨리' 정말 재미있나?", "'퓨리' 빨리 봐야겠네", "'퓨리' 상영횟수도 작고 스크린 상영수도 작아서 불편하던데", "'퓨리' 영화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퓨리' 포스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