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114회, 서하준 생매장 위기… 증거가 서하준 살리나

입력 2014-12-01 21:00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생매장 위기에 놓여있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4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동준(길용우) 때문에 산에 묻히게 되었고, 최동준은 김태양에게 증거가 있단 사실에 놀랐다.

‘사랑만 할래’ 113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이 증거를 갖고 있단 생각에 최동준은 최유리(임세미)를 납치했고, 증거를 갖고 있는 사람은 최명준(노영국)이란 걸 알게 됐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를 위해 최명준에게 증거를 돌려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최명준은 거절하며 함께 최동준의 집에 가기를 제안했고, 김태양은 증거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단 걸 잘 알기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후 최명준에게 증거가 있단 걸 알게 된 최동준은 최명준을 찾았다. 최동준은 애써 침착한 목소리로 최명준을 회유했다. 증거를 내놓으면 신약개발로 벌게 될 돈을 모두 주겠다고 뜬구름 잡는 소리를 했고, 최명준이 이를 거절하자 최동준은 분노했다.



최동준이 최명준에게 저주의 말을 내뱉으며 물건을 집어 던지자, 놀란 최재민(이규한)은 최동준을 집에서 쫓아냈다. 쫓겨난 최동준은 최유리가 갇혀 있는 미디어 룸을 열어, 김태양에게 최유리를 데리고 가게 허락했다.

이어서 최명준은 김태양은 불러 증거를 돌려주며 이사회에서 최동준이 원장 직에 사퇴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태양은 고민 끝에 증거를 들고 병원으로 출근했고, 주차장에서 최동준에 의해 납치를 당했다.

김태양은 얼굴만 남기고 모두 산에 묻힌 상태가 되었고, 증거를 요구하는 최동준에게 증거가 자신과 함께 땅 속에 묻혀 있음을 알렸다. 뒤늦게 증거의 행방을 알게 된 최동준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손으로 허겁지겁 땅을 팠다.

한편, ‘사랑만 할래’ 115회 예고편에서는 산에 묻힌 채 괴로워 하는 김태양과 탈출해 도주하는 김태양, 그 뒤를 쫓는 최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