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 조용병)은 지난 10월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로부터 국내 최초로 RQFII라이선스를 취득한데 이어 11월 28일자로 중국외환관리국(SAFE)으로부터 RQFII쿼터 30억위안 (약 5,500억원) 승인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RQFII채권운용을 담당하는 팀을 신설하고, 홍콩법인에서 중국채권운용경험이 있는 RQFII 채권운용매니저를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운용준비에 들어갔다.
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서울법인에 신설된 중국채권운용팀 및 홍콩현지 운용역과 기존 중국본토주식형 운용팀 간의 협업을 통해 차별성 있는 상품을 출시, 운용할 예정이다.
RQFII 라이센스는 해외에서 유통되는 위안화로 중국본토의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해외자산운용회사들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경우에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적격요건을 심사하여 승인하는 라이센스를 말한다.
장덕진 부사장은 “이번 RQFII쿼터 승인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중국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시장수요를 파악 중에 있다"며 "판매사 및 고객의 수요와 시장상황을 반영해 공모채권형, 공모혼합형, 공모주식형 위주로 적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