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세계 경제 회복세 둔화에 따른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완화로 인해 한국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월례 경제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거시정책도 최대한 신축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체질 개선 노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은 창조경제와 제조업 혁신 3.0, R&D 확대, FTA 활용 등을 통해 비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가 대외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도록 경제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규제완화와 유망서비스업 육성을 통한 내수기반 강화 등이 필요하다며 이 모든 것을 담아 이달말에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