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의 장인 '2014 동반성장페어'를 오는 4~5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며 기술협력대상 시상식, 기술·구매상담회, 여성경제인 활성화 세미나, 중소기업 역량강화 설명회, 중소기업 기술보호 전략 설명회 등이 진행됩니다.
시상식에서는 삼성전기 지원용 부장이 과제기여자로, 한국서부발전은 최우수 수요처로 각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SK텔레콤은 최우수 투자기업으로 알피엠텍은 기술개발 최우수중소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LG전자 등 17개 기업과 기여자가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합니다.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기술·구매상담회에서는 삼성전자, 엘지화학,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동서발전 등 30개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200여개의 중소기업과 만나 상담을 펼칩니다.
또 '창조경제 시대 여성경제인의 역할과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여성경제인 세미나도 열립니다.
이와함께 상용화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수행을 돕기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와 기술유출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설명회도 개최합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대기업과 지역소재 중소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동반성장페어'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