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미군 공군기지 내 국제학교 총격 사건이 해프닝으로 전해졌다.
1일 오전 10시35분께 오산 미군 공군기지 내 국제학교서 총성이 들려 학생들이 긴급대피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지내에서는 10여발의 총성 소리가 들렸다는 증언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 사건은 모의훈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교장이 훈련상황을 잘못 알고 실수로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 난사 사건 발생'이라는 훈련 상황을 전달받은 교장이 이를 실제로 착각한 뒤 지휘계통을 통해 상급 부대에 이를 보고하고, 학생들을 대피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한때 학교가 폐쇄되고 위기조치반이 출동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산공군기자 총성, 주위 민간인들은 많이 놀랐을 것" "오산공군기자 총성, 무슨 일이지?" "오산공군기자 총성, 항상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