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이승기 썸 타는 중, '오늘의 연애' 1차 포스터 공개

입력 2014-12-01 11:07


문채원 이승기 주연의 ‘오늘의 연애’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로맨스의 거장 박진표 감독과 문채원 이승기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오늘의 연애’(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팝콘필름 감독 박진표 주연 문채원, 이승기)가 티저 예고편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1차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사랑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과 섬세한 감성을 선보인 박진표 감독의 2015년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이승기와 문채원 두 가지 버전으로 두 배우의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공감 가는 카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승기 버전의 1차 포스터는 애교만점 문채원의 다양한 모습 위로 ‘애인으론 아니라며 밥사달라 술사달라 놀아달라 너... 양심은 있냐?’라는 카피와 함께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승기의 모습을 담아내며 썸피해자 ‘준수’의 울분을 표현해내고 있다.

반면 문채원 버전의 1차 포스터는 매력어필 중인 이승기의 다양한 모습 위로 속 태우는 ‘준수’의 마음을 모르는 척 시치미 떼는 문채원과 ‘나쁘지는 않아 끌리지도 않아 결정적으로 넌... 흥분이 안돼!’ 라는 직설적인 카피가 어우러져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 빼는 여지녀 ‘현우’ 캐릭터를 강렬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처럼 이승기, 문채원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공감을 자아내는 카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오늘의 연애’ 1차 포스터는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로 복잡미묘한 썸과 연애 사이를 담아내며 현실공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 가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스토리, 문채원과 이승기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 로맨스의 거장 박진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까지 더해진 ‘오늘의 연애’는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로 2015년 1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