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올해 초 선보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앱이 ‘스마트앱어워드 2014’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모바일 앱 시상 행사로 디자인, UI, 기술, 콘텐츠, 서비스 측면 등 총 25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앱들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특징으로 고객 맞춤형 DM(상품안내우편물)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과거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상품정보를 제공했다면, 모바일 DM은 고객 개개인의 구매패턴과, 라이프스타일, 선호제품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것입니다.
또 고객 불만사항이나 건의, 제안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수영 현대백화점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모바일의 활용도가 높은 고객은 다른 유통업태를 넘나들며 구매에 능숙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앱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