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영인이 수호와의 결혼을 계획했다
12월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5회에서는 수호(강성민 분)와의 결혼을 기대하는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영인에게 “네가 나랑 결혼을 한다고? 네가 나랑 어울린다고 생각해?”라며 비웃었다.
영인은 “아니, 이제 밑지는 장사다. 우리 집은 JB그룹이고 당신은 게다가 한 번 이혼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영인이 복희(김혜서 분)의 계획에 동참한 것은 수호에 대한 집착 떄문이었다. 복희는 영인을 세란(유지인 분)의 가짜딸로 위장하며 영인에게 수호와 결혼하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수호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없었다. 수호는 “세상에 여자가 단 한 명 밖에 없고 그게 너라고 해도 나는 너와 결혼 안 해”라고 말했다.
이어 수호는 “너는 자존심도 없냐? 내가 너를 이렇게 징그러워하는데 나랑 결혼하고 싶어?”라며 영인의 자존심을 깎아내렸다.
그러나 영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영인은 “당신 그거 알아? 당신이랑 나랑 많이 닮았어. 당신이 은현수한테 갖는 집착 그게 사랑이라면 내가 당신한테 갖는 마음도 사랑인 거야”라며 일깨워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과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타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순정(이상숙 분)의 진짜 얼굴을 보고 충격에 빠졌고 장씨(반효정 분)에게서 위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