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일 삼진제약에 대해 2015년 일본 원료의약품(API)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고지혈증 치료제 등 7개의 신규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했고, 내년에는 일본 시장 본격 진출과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볼륨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시기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2013년 원료합성공장을 완공했다"며 "총 자본투자(CAPEX)는 250억원으로 주요 생산품목인 클로피도그렐 기준 연간 생산 능력은 100t, 매출액 기준으로 1천억원 수준까지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318억원으로 예상되며 일회성 비용 제거로 순이익 정상화가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신규 제네릭 의약품 출시와 원료의약품 매출 증가, 일본 시장 진출 준비로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