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강서울(남지현)과 다투는 차달봉(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서울(남지현)은 달봉(박형식)이가 보는 앞에서 윤은호(서강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화가 난 차달봉(박형식)은 “너 방금 어따가 전화했냐?”라며 언성을 높혔다.
그러자 강서울(남지현)역시 “사장님한테 했다. 들어놓고도 모르냐? 네가 차라리 윤은호(서강준)한테 가라고 했잖냐 네가 한 말도 벌써 잊었냐“라며 대답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의 대한 지조를 지키려고 애썼는데.. 이렇게까지 네가 나한테 마음이 없는데.. 주구장창 매달리는 것도 민폐 같고, 그래서 말이야. 이제는 참말로 너의 대한 마음을 접어보려고”라며 서운한 맘을 내비쳤다.
하지만 차달봉(박형식)은 서울(남지현)의 마음도 모른 채 “그렇다고 이 밤에 윤은호를 만나러 나가냐? 시간이 몇신데?”라며 강서울(남지현)을 말렸고, 강서울(남지현)은 “네가 상관할 바 아니고”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런 강서울(남지현)의 모습에 차달봉(박형식)은 ‘집안 식구들한테 너랑 결혼한다고 뻥쳐났는데..네가 밤늦게 다른 사람 만나고 그럼 내가 뭐가 되냐“라며 강서울(남지현)을 다시 한 번 붙잡았다.
하지만 강서울(남지현)은 “누가 너더러 뻥쳐 달랬냐? 난 그런 부탁한 적 없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네가 한 말에는 네가 책임을 져라. 그게 뻥이든, 진심이든”이라며 언성을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