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안의 춤에 박진영이 매료됐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서예안은 차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막춤을 추면서 시원한 고음을 내질러 박진영의 눈을 사로잡았다.
수줍게 인터뷰를 시작한 서예안은 K팝스타에 지원한 이유로 가수가 꿈이라는 평범한 대답을 하면서도 여전히 쑥스러워했다.
제작진은 서예안에 차분하고 조용하게 말을 하는 스탈일이냐 물었고, 서예안은 무대에 올라가서는 무대에서 했던 행동들이 잘 안 난다고 말해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서예안은 무대에서만큼은 그렇게 조용한 것은 아니라고 말해 그녀의 돌변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서예안은 차분하게 무대에 올랐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차분한 이미지의 서예안의 모습과 매치가 되지 않는 듯 웃었다.
G#까지 이르는 파워풀한 고음이 압권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은 빌보드차트 2위에 이를 만큼 유명한 곡이었다.
서예안과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치가 전혀 되지 않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뜨악했고, 서예안 특유의 춤이 시작됐다.
서예안은 춤으로 심사위원들을 쓰러뜨렸고, 그에 걸맞은 시원한 고음을 내질러 박진영을 감탄케 했다.
서예안은 랩 부분에서 나오는 느낌 가는 대로의 알 수 없는 춤을 춰 여전히 심사위원들을 포폭절도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고음에 가면 여전히 파워풀한 고음을 내질러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에 다가갔다.
박진영은 서예안의 춤을 너무 좋아한다며 “취향저격이라고 해야 하나요?” 라 푹 빠진 듯 말했고, 유희열은 “댄스 음악의 신기원 발견”한 것 같다며 이 안무 그대로 sbs 인기가요에 나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은 오묘하게 웃음도 주고 매력도 줬다며 꼭 다시 보고 싶은 참가자라 말하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서예안은 내려갈 때까지 밝고 명쾌한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