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테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남다른 노력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지태 차예련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영화에서 실존인물인 테너 배재철을 영화화 한 캐릭터로 분한 유지태는 "태너 역할을 위해 레슨을 1년 동안 받았다. 매일 4시간씩 연습실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연기한 차예련은 "오빠가 매일 연습실에 있었다. 영화에서 나는 한 소절을 부른다. 연습실 나가기 싫은데도 오빠가 계시니까 나가야 했다"라고 남다른 연습을 증언했다.
유지태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목소리는 테너 배재철 씨 목소리지만 그 싱크를 완벽하게 맞춰야 했다. 정확한 호흡과 정확한 딕션이 있어야만 했다. 진짜 싱크로율 100%에 도전했다"며 "할리우드에서도 그 이상 못한다. '한국 영화의 저력이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천재 테너로 분한 유지태를 비롯해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등이 출연, 12월 31일 개봉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 테너 유지태, 정말 대단하다", "더 테너 유지태, 연기 잘하는 이유가 있네", "더 테너 유지태, 역시 남다른 노력을 한다", "더 테너 유지태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섹션TV'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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