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 사망, 갓길 주차 트럭 들이받아... "충격"

입력 2014-11-30 19:21
수정 2014-11-30 19:21


일가족 5명 사망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일가족 5명이 교통사고로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0시24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인근 국도에서 박모(31·여)씨가 운전하는 레이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9.5t 트럭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일어나 일가족 5명이 숨졌다.

승용차량은 전소됐으며 박씨와 박씨의 아들(1살), 어머니 김모씨, 조카 2명 등이 사망했다.

박씨는 전날 밤 인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제사를 지낸 뒤 자택으로 돌아가던 길로 전해졌다. 박씨의 남편(32)은 집에서 부인을 기다리고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가족 5명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가족 5명 사망, 힘내요" "일가족 5명 사망, 에휴" "일가족 5명 사망, 운전 조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