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세바퀴, 술 끊은 이유는? "깨작깨작 먹기 싫어서"… 소문난 주당 인증

입력 2014-11-30 16:32


배우 이유리가 10년 전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는 이유리가 새 MC로 등장해 패널들과 함께 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유리는 "술을 안 먹은 지 10년이 되어 간다"고 고백했다. 이에 배우 안내상이 "술을 끊었냐?"고 묻자 이유리는 "깨작깨작 먹기 싫어서 아예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옛날에는 많이 먹었다"며 "술을 안먹는다는 사람에게 계속 술을 권하는 분들이 있다. 안 먹는다니까 오기로 어떻게든 그걸 꺾어보려고 계속 주는 분도 있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술자리 민폐 유형에 대해 전했다.

'세바퀴'는 지난 22일 방송을 끝으로 MC 이휘재와 박미선이 하차하고, 신동엽 이유리가 메인 MC로 새롭게 투입되며 새 단장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유리, 왔다 장보리와 다른 모습" "이유리 술 잘 마셨구나" "이유리 술 얼마나 잘 마시면 금주를…" "이유리 술 권하는 사람 싫을 만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바퀴'는 '왔다 장보리'의 악녀 연민정으로 주목받은 이유리를 비롯해 신동엽, 김구라 등으로 MC를 교체하고 첫 방송을 선보였다. 서장윤 육중완을 비롯해 안내상, 나르샤, 금보라, 김지훈, 오창석, 강남, 지상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