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내가 쩨쩨하고 피곤한 스타일이냐? 묻고 또 물어~

입력 2014-11-30 09:28


11월 29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상처받은 문태주(김상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태주(김상경)는 차순봉(유동근)에게 “쫌스럽고, 쩨쩨하고 피곤한 스타일”이란 소릴 듣고 상처를 받았다.

이후 문태주(김상경)는 윤은호(서강준)의 레스토랑으로 찾아가 “있는 그대로 솔직히 대답해봐라. 네 눈에도 내가 쩨쩨해보이냐? 쫌스러운 사람으로 보이고?”라고 물었다.

이에 윤은호(서강준)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었고, 이런 (서강준)의 모습에 문태주(김상경)는 “뭐냐 이 침묵은. 그렇다는 거냐”라며 흥분했다. 그러자 윤은호(서강준)는 “아니 뭐 첫인상은 그래 보일 수 있죠.”라고 대답했다.

이에 문태주(김상경)는 “내가 어디가 쫌스럽고 쩨쩨하냐? 내가 쩨쩨하면 너한테 그 큰돈을 투자 하냐”라고 언성을 높혔다.

이어 “하나만 더 물어보자 네가 보기에도 내가 딱 피곤한 스타일처럼 보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윤은호(서강준)가 바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문태주(김상경)는 “뭐야. 이 불길한 침묵은 그렇단 뜻이냐? 됐어. 네 대답은 필요 없어. 야, 이번에 개발한 신 메뉴 그 거 맛없으면 투자한 돈 다 회수야“라며 문을 닫고 나갔다.

또 문태주(김상경)는 아버지 문회장(김용건)과 식사를 하는 도중에 “저 회장님, 회장님 보시에도 제가 쩨쩨하고 쫌스럽고 딱 봐도 피곤한 스타일입니까”라고 물었고, 문회장(김용건)은 “몰랐냐. 너 그런 거. 너 피곤한 정도가 한 두 개가 아니야”라고 대답해 문태주(김상경)는 다시 한 번 좌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