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호조 유럽파' 손흥민과 이청용 (사진=레버쿠젠, 볼턴 원더러스)
'차붐 후계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한 시즌 최다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각)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쾰른과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을 터뜨려 종전 한 시즌 최다골(12골)에 1골 차로 접근했다. 경신은 시간문제다. 그러나 최근 쉼 없이 경기를 치러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다. 무리할 경우 부상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렇다고 휴식을 취할 수도 없는 처지다. 4위 레버쿠젠은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부동의 공격수’ 손흥민 카드를 다시 꺼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잉글랜드에서 뛰는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도 6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예고했다.
영국 복수의 언론은 28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레스터 시티(30일 오전 0시 킥오프) 예상명단에 윤석영을 포함했다.
QPR 해리 레드냅 감독(67)은 윤석영을 4-4-2 포메이션 왼쪽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 올시즌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강한 체력으로 레드냅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도 30일 0시 허드스필드 타운과의 19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격한다.
이청용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렬했다. 18라운드까지 3골 3도움으로 볼턴 공격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