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11년 만 첫 인상… 세수 추가 확보

입력 2014-11-29 09:59


담뱃값 인상폭이 확정됐다.

지난 28일 여야는 현재 2천 500원인 담뱃값을 내년 1월 1일부터 4천 500원으로 2천 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여당안을 야당이 수용했는데 지난 2004년 500원 오른 뒤 변함없던 담뱃값이 11년 만에 오르게 됐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담뱃값 인상분 중 개별소비세 부과분의 20%를 신설되는 소방안전교부세로 전환하는 내용과 법인세 비과세·감면 혜택을 일부 축소하는 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뱃값 2000원 인상으로 매년 2조 8천억 원의 세수가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에 누리꾼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그래도 안 끊어”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이 참에 금연할까”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사재기가 늘겠군”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효과 있을까”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