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과 김흥수, 양진우가 회사 일로 만나게 됐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13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우연히 필립(양진우)과 길거리에서 재회했다.
이날 필립은 한아름에게 "다시 시작하자. 보고 싶었다"고 했지만 아름은 "싫다. 이제 당신은 내게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한 뒤 "중요한 사람이 생겼다"고 거짓말을 했다. 한아름은 도망치듯 그와 헤어진 뒤 딸 티파니를 보러 향했다.
필립은 한아름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회사 일에 매진했다. 그는 투자자로서 위너스 그룹을 방문했고 이 때문에 천성운(김흥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천도형(김응수)은 K패션 세계화 진출을 위해 필립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천도형은 천성운에게 "저 사람이 손을 대면 판세가 흔들릴 수 있다"며 그가 중요한 키임을 언급했다. 그러므로 천성운 입장에서는 필립이 절대적이었다.
그런 와중에 천성운은 한아름과 공장 견학에 나섰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도 계속 티격태격했고 차에서 내려 주차를 하는 와중에도 투닥거렸다. 우연히 그 주차장에서 필립은 한아름을 발견했다.
필립은 아름이 천성운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과연 그는 아름을 아는체 할 것인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