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리 음주운전(사진=방송화면 캡처)
'김혜리 음주운전'
배우 김혜리(45)의 음주운전 소식과 함께 사고 당시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까지 공개돼 누리꾼들의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만취 상태로 몰다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채널A' 측이 이날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김혜리의 차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 직진하는 A씨 차량의 운전석 부근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이 사고로 피해자 A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7%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말했다. 사고당시 배우 김혜리는 본인 스스로도 당황해 울먹였다고 다른 방송매체에서 전했다.
김혜리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은 벌써 세 번째로, 1997년 6월과 2004년 8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고, 2004년에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연행되는 물의를 빚은 바 있어 누리꾼들에게 더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향후 김혜리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절대 안돼요", "김혜리 음주운전, 세 번째면 습관성이다", "김혜리 음주운전, 정말 안타깝다", "김혜리 음주운전, 앞으론 절대 하지마세요", "김혜리 음주운전, 왜그랬니?", "김혜리 음주운전, 벌금보다 대리운전비가 더 싸잖아요. 예효~ ", "김혜리 음주운전, 큰일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