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천이슬 결별에 과거발언 화제 “만약 결혼하면…” 누리꾼들 ‘안타깝네’

입력 2014-11-28 19:01


양상국과 천이슬이 결별한 것이 알려지며 그들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맨 양상국은 올해 초 한 케이블방송에서 "만약 결혼을 하면 귀촌을 하게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천이슬과 양상국이 연인사이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양상국의 발언이 천이슬을 향한 것으로 해석하며 화제가 됐다.

이어 양상국은 "여자친구와 아직 결혼 얘기는 안 했지만 여자친구도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 전원생활을 좋아하더라"며 "만약 결혼하면 일단 귀촌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천이슬과 양상국 두 사람은 생애 첫 커플 광고를 찍거나 '인간의 조건'서 공개 길거리 포옹을 하는 등 공개 커플답게 애정을 과시해 온 바 있어, 이번 결별이 더욱 충격을 더하고 있다.

28일 양상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천이슬 씨와 헤어진 게 맞다"고 다수의 매체들을 통해 결별을 인정했다.

이어 "헤어짐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멀어진 걸로 알고 있다"면서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헤어진 시기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천이슬 소속사 역시 "양상국과 천이슬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헤어진 지는 한두 달 정도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천이슬과 양상국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헤어지면서 누리꾼들은 "양상국 천이슬 결별, 둘이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양상국 천이슬 결별, 좋은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길 바란다" “양상국 천이슬 결별, 뭔가 씁쓸한 커플이다” “양상국 천이슬 결별, 왠지 이렇게 될 것 같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