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양상국 결별, 헤어진 진짜 이유는…과거 성형설 의혹
공개연인 양상국(31)과 천이슬(25)이 1년 열애 끝에 결국 헤어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양상국 측 관계자는 28일 “두 사람의 활동이 각자 많아지며 자연스레 만남이 소홀해져 최근 결별했다.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면서“헤어지긴 했지만 크게 다투거나 한 게 아니어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천이슬 측 관계자는 28일 "양상국과 최근 결별했다. 서로 활동이 바빠지다 보니 관계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열애가 알려졌고, 이후 1년 여만의 결별이다.
이어 두 사람의 결별에 앞서 한 성형외과에서 천이슬에게 제기한 소송관련을 질문하자 “천이슬씨를 둘러싼 논란이 두 사람의 결별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떠들썩했다. 개그맨이라는 양상국의 직업 탓에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언급되는 횟수가 많았다. KBS 2TV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미모로 인기를 모은 천이슬은 양상국과의 열애로 더욱 주목받았다. 이후 천이슬은 '양상국의 연인이자 베이글녀'로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은 만남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히 밝혀왔다. 양상국은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등을 통해 천이슬과의 첫만남부터 스킨십까지 털어놓기도 했고,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천이슬을 찾아가 공개 데이트를 즐겨 화제가 됐다.
천이슬 또한 '인간의 조건'을 비롯해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양상국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양상국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양상국은) 진짜 자신감이 넘친다"고 답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떠들썩했던 열애를 뒤로 하고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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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맥심캡쳐/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