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에 맞설 한국 오락액션 영화를 표방하고 전야 개봉된 '빅매치'가 26일 개봉 첫날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호응 속에 개봉일을 일주일 당긴 '빅매치'는 26일 전야 개봉만으로 동시기 개봉작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빅매치'의 좌석점유율 1위는 '인터스텔라', '퓨리', '헝거게임: 모킹제이'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을 앞지르고 이뤄낸 결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빅매치'는 공식 개봉을 기념하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주역들의 자신만만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각기 캐릭터의 개성에 맞춘 의상과 분장을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 명품 연기군단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전야 개봉과 함께 할리우드 외화들을 꺾고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한 '빅매치'는 '아저씨' 등의 흥행작을 만들어낸 오퍼스픽쳐스의 작품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에 개봉됐다. 앞으로의 흥행 결과에 영화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