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측 "메건리 폭로 유감, 법정에서 말할 것" (전문)

입력 2014-11-28 15:17
수정 2014-11-28 17:09


김태우의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메건리의 입장에 유감을 표했다.

28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메건리 측에서 개인의 감정적인 일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메건리가 주장한 바는 사실이 아니며 가수 데뷔 후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사건은 메건리측이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를 잡기위해서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는 과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앞으로 당사의 입장은 법정에서의 결과로 이야기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메건리는 김태우의 아내이자 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애리와 김태우의 장모인 본부장이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며 “언어폭력에 시달리다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하 메건리 전속 계약 분쟁 관련,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메건리 측에서 개인의 감정적인 일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서는 메건리의 가수 데뷔(2014년 5월15일)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불과 이 달 초만 해도 메건리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하여 회의를 마쳤고, 11월말 드라마 ‘피노키오’의 O.S.T 참여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12월부터 1월말까지 뮤지컬을 마친 후 3월에 두 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하여 메건리 본인, 메건리 어머니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메건리측이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를 잡기위해서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는 과정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당사는 더 이상 서로를 흠집내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당사의 입장은 법정에서의 결과로 이야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