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황용득 한화역사 대표이사가 내정됐습니다.
앞으로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을 비롯해 5개 백화점 운영과 제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면세사업 확대를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2월 계열회사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통해 제주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며 면세사업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화그룹은 "황 대표가 현장중심 경영으로 한화역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해 백화점 대표로 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1일자로 부임하는 황용득 신임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부사장)는 중앙고와 고려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1978년 한화기계(현 ㈜한화)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화테크엠에서 제조영업과 생산관리 업무를 맡았고, 1997년 한화국토개발(현 플라자호텔) 이사, 1999년 플라자호텔 총지배인과 호텔BU장을 역임했습니다.
2002년 한화개발 대표로 사장단에 합류한 뒤 2007년 한화생명 인재개발원장을 거쳐 2009년말부터 한화역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