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10년만에 '또'음주운전,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한결같아'

입력 2014-11-28 14:42
김혜리(45·여)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28일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고,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며, "이 경우 통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김혜리의 음주운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더욱 충격을 준다. 2004년 8월 김혜리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12일 운전면허 취소와 함께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김혜리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헐 충격이다", "김혜리 음주운전, 으휴..쯧", "김혜리 음주운전, 뭐 이런 경우가", "김혜리 음주운전, 음주운전은 범죄예요", "김혜리 음주운전, 뭐 하는 짓인가요", "김혜리 음주운전, 음주운전이 습관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뒤 꾸준히 배우 활동을 해왔다.

(사진=김혜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