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증 증상, 생활에 '심각한' 피해… '자극' 치료 각광, 어떻게?

입력 2014-11-28 13:57
공포증 증상과 종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포증은 특정 대상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고 자기 통제를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의학에서는 불안장애의 한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공포증의 증상은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에서 시작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혈압과 맥박이 오른다. 또 초조, 떨림, 호흡곤란, 설사, 졸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공포증은 예방이 쉽지 않으며 대부분 과도한 스트레스, 심리적 외상에 의해 병적 불안이 유발된다. 따라서 평소에 적절한 취미활동이나 휴식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공포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공포증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신과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공포증 증상의 치료법으로는 불안의 요인이 되는 것들 중 자극이 가장 약한 것부터 시작해 점차 강한 자극으로 노출시켜가면서 공포를 줄이는 심리적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강한 자극에 한 번에 노출시키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심리 최면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도 각광받고 있다.

공포증 증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포증 증상, 난 조류 공포증..비둘기 완전 싫다", "공포증 증상, 난 주사 공포증", "공포증 증상, 난 높은 곳에 못 올라가겠어", "공포증 증상, 난 벌레공포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포비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