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OCN ‘닥터 프로스트’에서는 날카로운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송창의와 이윤지의 반전 과거가 공개된다.
'닥터 프로스트’는 감정이 없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송창의 분)가 공식·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심리 수사극이다. 극 중 이윤지는 프로스트와 함께 근무하는 용강대 심리학과 교수 ‘송선’ 역을 맡아 차도녀의 정석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화에서 천교수(최정우 분)가 송선에게 프로스트가 상담실을 맡게 되었다 전하자 “교감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재미로 남의 상처를 헤집는 사람이다. 백선생은 살인자”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이면서 과연 두 사람이 과거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닥터 프로스트’ 2화에서는 이들의 다정했던 반전 과거가 공개돼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과거 사진 속 송선은 표정이 없는 프로스트 뒤에서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사실 프로스트와 송선은 대학 동문으로 그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믿는 사이였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애틋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애증의 관계까지 이어진 것.
특히 지난 1화에서는 욕조에 누군가가 죽어 있고, 송선이 절망적으로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과연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첫 방송 평균시청률 1.9%, 최고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한 ‘닥터 프로스트’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OC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