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미용사 첫 필기시험, 응시자 37% 합격

입력 2014-11-28 14:24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네일 미용사 필기시험의 합격률이 37.4%로 집계됐다.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28일 2014년 수시 제1회 미용사(네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총 3만3천675명이 응시해 1만2천596명이 합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다른 종목 4개의 합격률인 29~32%보다 다소 높았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2015년 기능사 제1회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내년 4월경에는 미용사(네일) 자격 첫 취득자가 나온다.

이번 시험은 출제기준상 주요항목을 기준으로 네일개론 15문제, 네일미용기술 10문제, 피부학 7문제, 화장품학 7문제 등 전공관련 전문지식 평가문제 총 39문제와 공중위생관리학 등 공중위생법상 면허종목인 미용사 종목에서 요구되는 기초지식 평가문제 총 21문제가 출제됐다.

공단은 앞으로 시험문제의 인터넷 등재, 시중교재 출판 등 공단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활용하는 경우 저작권 보호 등 필요한 제재조치를 강구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