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홍광호가 11월 27일 발표된 ‘2014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에서 ‘새로운 프로덕션 뮤지컬 : 조연 남자부문’을 수상했다.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은 관객이 직접 선정하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현지 관객의 반응을 알 수 있는 신뢰도가 높은 시상식이다. 이번 결과는 현지 시간으로 10월 31일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홍광호는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존 역의 배우 ‘휴 메이나드’, 뮤지컬 ‘시카고’의 배우 ‘매튜 바로우’, 뮤지컬 ‘유린타운’의 ‘아담 피어스’와 노미네이트 됐다.
홍광호는 2014년 5월, 런던 웨스트엔드 프린스 에드워즈 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국인 뮤지컬 배우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2015년 5월 초까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통해 런던의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월에는 휴가차 한국에 입국해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런던에서 온 편지’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