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박스오피스2위, 할리우드 강세 속 韓영화 자존심 지켜

입력 2014-11-28 09:58


‘빅매치’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전야 개봉한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는 지난 27일 7만 5115명의 관객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13만 5794명을 기록했다.

‘빅매치’는 현재 741만 7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터스텔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스텔라’, ‘헝거게임-모킹제이’, ‘퓨리’ 등 굵직한 외화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8.5%를 보이고 있다.

영화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으로부터 납치된 형을 구하기 위한 동생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라미란, 최우식,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인터스텔라’, ‘빅매치’에 이어 브래드피트 주연의 영화 ‘퓨리’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