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분기 실적 회복 가속화…목표가↑" - 우리

입력 2014-11-28 09:11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실적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은 690억원 영업적자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동시에 주가 저점을 확인시켜줬다"며 "최근 우호적인 환율과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됨에 따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4분기 삼성SDS 지분 매각 차익 약 5900억원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갤럭시 노트4 효과로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1.9조원과 영업이익 280억원 흑자전환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