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6개월간 집에 데려다주며 연인으로 발전 "강한 확신 들었다"

입력 2014-11-28 07:34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은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오는 29일 안혜상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김경호 형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고 했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안혜상은 현재 김경호와 같은 소속사이며 앞서 김경호와 안혜상은 지난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서 한 팀을 이뤘다. 또한 안혜상은 지난 2011년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해 문희준과 팀을 이뤄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혜상과 남규택은 지난해 김경호가 '댄싱 위드 더 스타3' 출연 당시 김경호가 연습 및 촬영 후 매니저 남규택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했으며 이에 6개월간 안혜상을 데려다주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규택은 "안혜상과 작년 '댄싱 위드 더 스타3’의 촬영에서 알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라며 "사귄지 얼마 안 됐지만 강한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부 안혜상의 모든 면에 반했다. 특히 어른들한테 참 잘했던 거 같다"며 "상견례 할 때도 그런 점이 보였고 또 어린 나이인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고 하더라. 그 말에 '이 여잔 됐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너무나 드라마틱하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한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이렇게 만나게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