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열애 "핑크빛? 일주일에 5일은 싸운다".. 뜻밖의 소감 밝혀

입력 2014-11-28 06:47


'SNL 코리아' 유병재 작가가 열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병재는 27일 CJ E&M 측을 통해 "오늘 아침에 뜬 '핑크빛 열애' 기사로 관심 가져주셨을 분들에게 저희 입장을 밝히고 싶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니다. 일주일에 5일은 싸운다.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다"라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유병재는 "저 같은 게 뭐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죄스런 마음이 크다. 앞으로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해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코미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분에 넘치는 관심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작가 겸 연기자 유병재는 자신이 연출 중인 'SNL 코리아'의 코너 '극한 직업'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유병재가 'SNL 코리아' 전 조연출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병재 열애, 이 사람 너무 웃기다", "유병재 열애, 당신을 응원한다", "유병재 열애, 개그감각이 돋보이는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