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열애설에 빵 터지는 공식입장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니고..."

입력 2014-11-28 05:18
▲'SNL 코리아' 유병재 작가가 열애설에 재치있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SNL 코리아'의 유병재 작가가 열애설에 대해 재치있게 대응해 화제다.

지난 27일 유병재는 CJ E&M 측을 통해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SNL 코리아' 전 조연출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하지만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니다. 일주일에 5일은 싸운다"며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다"고 예능프로그램 작가다운 특유의 재치와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유병재는 "저 같은 게 뭐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죄스런 마음이 크다. 앞으로는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하여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코미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분에 넘치는 관심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방송작가 겸 연기자 유병재는 자신이 연출 중인 'SNL 코리아'의 코너 '극한 직업'에서 의기소침하고 주눅들은 매니저를 연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병재 열애 소식과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재 열애, 핑크빛이 아니면 정열의 붉은색?", "유병재 열애, 역시 예능작가답네", "유병재 열애, 빵터지는 공식입장, 진짜 웃긴 사람인듯", "유병재 열애, 그만 싸우고 이쁘게 사랑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