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매력만점 개그본능 새로운 식구 핫산의 활약!

입력 2014-11-28 01:43


‘헬로 이방인' 새로운 이방인 식구 핫산의 개그본능이 남다르다.

27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강원도 영월 모운동으로 여행을 떠난 이방인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터키 식구인 핫산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새로 합류한 터키에서 온 핫산을 데리러 간 강남은 핫산과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큰 웃음을 유발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강남은 새로운 이방인 친구 핫산을 만나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었고 핫산은 “딱 보면 모르겠냐”고 응수하며 “세 번 안에 맞추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오히려 강남을 놀릴 정도로 한국어가 유창해 되레 강남이 화들짝 놀랐다.

트럭에 탄 뒤에도 강남의 “나이가 몇 살이예요?”,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됐어요?”, “무슨 일 하세요?” 등의 질문에 대충 얼버무리고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 등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핫산이었다.



이어 강남은 영어와 일본어에 모두 능통한 핫산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다.

숙소에 도착한 뒤 다른 이방인 식구들에게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에 드러난 핫산의 나이는 무려 26살로 강남과 미나 등 평균적으로 어린 나이었고 이에 놀라 떡 벌어진 입을 주체하지 못하는 다른 식구들과 계속 형이라고 불렀던 강남의 분노는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마을에 도착한 이방인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구한 재료들로 밥을 지어 먹고 마을 미술관 앞에 모인 주민들에게 각자의 장기로 소개를 한 뒤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에 터키에서 온 신입 이방인 핫산은 연탄재 버리기에 나섰는데 손을 다친 강남을 배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형 제가 다 할게요”라며 홀로 연탄재를 묵묵히 나르는 모습, 연탄재를 손수레에 싣는 것이나 손수레를 끄는 것이나 또 손수레를 뒤집어 연탄재를 한꺼번에 쏟아 내는 것까지 능수능란한 핫산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