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전문예술교육기관으로 출범해 실용음악예술학부, 연기영상예술학부, 무용예술학부, 음악예술학부로 구성된 한국국제예술원(이사장 최진수)은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철저한 실기위주의 교육으로 국내 종합예술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국제예술원 무용예술학부의 인기가 대단하다.
한국국제예술원 무용예술학부는 유럽 콘서바토리의 실기위주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위클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무대에 서서 현장감각을 길러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이다. 선후배, 담당 교수, 학생이 꿈꾸는 전문가와의 멘토링까지 구축한 3단계 멘토링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최고의 교수진들에게 1:1로 전공실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타 교육기관과 비교해볼만 하다. 팝핀제로 학과장을 비롯해 왁킹지나, 조진수,김도현 등의 최고의 현장형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실전 노하우를 익히는 데 어려움이 없고, 다양한 오디션 기회를 마련해 실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무용예술학부 재학생들은 각종 대회우승을 거두는 것은 물론이고 에어워셔CF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올 2월 러시아에서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곽성찬(방송무용과 4학년)이 폐막식 무대 어린이 퍼포머 안무지도를 맡아 댄서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국국제예술원은 재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2015학년 신입생들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전해왔다.
현재 한국국제예술원 무용예술학부는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능과 내신성적과 같은 일률적인 기준은 배제하고 실기70%, 면접30%로 학생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 입학원서는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 관련 문의는 한국국제예술원 홈페이지 및 입학문의처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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