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열애 "핑크빛은 아냐. 일주일에 5일 싸워"…상대는 SNL코리아 조연출

입력 2014-11-27 18:04


SNL코리아 작가 유병재가 전 조연출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글이 주목받고 있다.

유병재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NL코리아 전 조연출과 열애설에 대해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유병재는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5일은 싸웁니다.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 같은 게 뭐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죄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민망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연출과 열애를 인정한 유병재는 "앞으로는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하여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코미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분에 넘치는 관심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병재는 Ment 유세윤의 아트비디오에 참여하면서 방송계에 입문했다.

‘SNL코리아’ 극한직업 코너를 통해 찌질함을 유쾌하게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병재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병재 열애,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니구나", "유병재 열애, 나도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니어도 그랬으면 좋겠네", "유병재 열애, 일주일에 5번 싸워? 재밌네", "유병재 열애, 유병재 웃겨", "유병재 열애, 라디오스타 얼른 나오길 기대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