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작가 유병재 열애는 맞지만..."핑크빛은 아니다"

입력 2014-11-27 19:02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27일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는 열애설이 기사화 되면서, 같은 날 오후 이에 대해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니고, 일주일에 5일은 싸운다"면서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다. 저 같은 게 뭐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죄스런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하여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코미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분에 넘치는 관심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1988년생 유병재는 tvN 'SNL' 작가로서 연출도 하고, 연기를 같이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유병재의 여자친구 역시 'SNL'에서 함께 일했으나, 현재는 'SNL'을 맡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재, 역시 작가다운 말 솜씨다", "유병재, 핑크빛이 아니라니 궁금하다", "유병재,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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