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기자로 완벽 변신했다.
KBS2 드라마 '힐러'의 새로운 스틸 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태는 손에 수첩과 펜을 든 모습으로 현장 취재에 몰두 하고 있다.
유지태는 '힐러'에서 상위 1% 스타기자 김문호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 중 김문호는 늘 약자 편에 서 옳은 말을 할 줄 아는 기자로, 국민들은 물론 기자들 사이에서도 선망 받는 선배의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
현장 취재하는 모습을 담는 촬영 당일, 유지태는 수첩과 펜 등 소품만으로도 기자로 캐릭터 변신을 완벽히 해냈다. 큐 사인에 들어가자마자 취재원들을 향한 안타까운 눈빛에서부터 분노하는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소속사 관계자는 "유지태의 지적인 이미지와 존재감이 김문호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다.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좋고 활기차다. 유지태 역시 스태프들과 더불어 열심히 촬영 중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 라고 전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다음달 8일 방송 예정이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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