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이하면서 겨울철 별미인 동치미 어원이 화제다.
동치미는 무를 소금물에 절인 다음 국물에 흥건하게 담아서 심심하게 담가 먹는 김치다.
동치미 어원은 ‘동침(冬沈)’이라는 한자로 남녀가 함께 잠자리를 한다는 뜻의 '동침(同寢)'과는 다른 의미다.
'동침'은 김치의 어원인 '침채(沈菜)'에서 김치를 나타내는 '침(沈)'에 겨울 '동(冬)'을 붙인 글자로, 즉 ‘겨울에 먹는 김치’라는 뜻이다.
여기에 접미사 ‘이’가 붙은 형태로 동치미 어원은 순수 우리말로 보이지만 사실 한자어가 변형된 단어다.
동치미의 무는 수분은 풍부하되 열량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디아스타아제라 효소가 음식 소화를 촉진해 소화불량에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또 무의 비타민C는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무에 풍부한 섬유소는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치미 어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동치미 어원, 순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동치미 어원, 한자어가 어원이었어?", "동치미 어원, 겨울에 먹는 김치라는 뜻이구나", "동치미 어원, 다이어트에 좋아?", '동치미 어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많은데 왜 살은 안빠지지?", "동치미 어원, 동치미에 고구마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