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검은 손길의 정체 알았다 '반격 시작'

입력 2014-11-27 14:17


‘미스터 백’ 신하균이 정석원·조미령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포착하고 반격에 나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미스터 백’ 7회에서는 대한리조트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는 정이건(정석원 분)의 검은 속내와 지금껏 그를 도운 의문의 조력자가 다름 아닌 최미혜(조미령 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 가운데, 호시탐탐 그룹을 노리는 세력들을 제거하기 위한 최신형(신하균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최대한(이준 분)을 대신해 회장 자리에 오른 최영달(전국환 분)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정이건과 최미혜 사이에 모종의 거래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신형은 묘책을 강구하기에 이른다.

최고봉(신하균 분) 회장이 3년간 비밀리에 준비한 크루즈호텔 사업계획 정보를 정이건에게 흘리며 환심을 산 뒤, 그를 돕는 최미혜를 역이용해 최영달의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

탐욕에 사로잡힌 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한 그의 계략은 보기 좋게 성공을 거뒀고, 이를 통해 최신형은 최영달을 회장직에서 끌어내리는 등 본격적인 반격의 시작을 예고했다.

또한 정이건과 최미혜의 검은 속내를 알게 된 이상 이들의 계획을 잠자코 지켜만 볼 최신형이 아니기에, 최신형의 칼날이 이들에게는 어떠한 방식으로 겨눠질지 새로운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깨알 같은 코믹 요소와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가 완성도를 더해가며 수목극 최강자의 입지를 굳혀나고 있는 MBC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