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 옥주현에게 따귀를...3대나 맞았다고?

입력 2014-11-27 15:41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동료 가수 옥주현에게 따귀를 맞은 일화를 밝혔다.



2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타고난 딴따라' 특집에는 배우 정선아, 오만석, 고창석, 한국 무용가 한선천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정선아에게 "최고의 뮤지컬 배우는 나라고 잘난척 했냐"라는 질문을 했다. 정선아는 "내가 너무 솔직해서 욕먹는 스타일이다. 요즘에는 많은 친구들이 잘 하더라. 노래 못하는 친구들도 없다"며 "옥주현은 이제 나와 함께 가는, 동맹 맺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이 "그런데 한 인터뷰에서 '극 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는 말을 하신 적이 있던데"라고 하자 정선아는 "공연 '위키드'에서 내가 매 회마다 싸대기를 때리는 신이 있다"며 "장난삼아 '옥주현의 뺨을 후려갈기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실제 공연 때는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원래는 다 속임수다. 음향과 맞춰서 하는 건데 세 번 정도 진짜 때리더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선아 옥주현, 둘이 기 싸움이 심할 것 같다", "정선아 옥주현, 진짜 친한 듯", "정선아 옥주현, 뮤지컬 공연 보고 싶어", "정선아 옥주현, 둘의 우정 오래가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MBC '라디오 스타')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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