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김유현 탈락에 하연주 눈물 펑펑...'무슨 일?'

입력 2014-11-27 12:03


'더 지니어스' 하연주가 데스매치에서 맞붙은 김유현이 탈락하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은 생존한 5명의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지인을 서포터로 초대한 지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공동 우승자 장동민 최연승은 탈락후보로 김유현을 지목했고, 김유현은 데스매치 상대자로 하연주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기억의 미로 게임을 하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하연주는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며 의외의 실력을 발휘했지만 김유현은 초조한 모습을 드러내며 고전을 면치 못 했다. 결국 김유현은 9회전의 탈락자로 선정됐다.

김유현은 "기만의 편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데, 한 명이라도 믿을만한 사람이 있어야 됐는데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너무 악독하지도, 착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지니어스 정말 재밌게 잘 했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때 하연주는 "동갑내기 친구라서 마음이 갔다. 사회생활하면서 친구 만나기 좀 어려운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유현은 "잘했어 잘했어"라고 말한 뒤 하연주와 포옹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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