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대출 1천242조원..전달比1.2%↑

입력 2016-11-27 12:00
지난달 은행 대출잔액이 전달보다 15조원 늘었습니다. 주택거래와 함께 가계대출이 6조4천억원 증가했고 중소기업 대출도 6조원 늘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이 1천242조5천억원으로 전달보다 15조원,1.2%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은 6조4천억원 늘어 506조7천억원,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81조4천억원, 523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체율은 0.90%로 전달 0.86%에 비해 소폭 올랐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이 소폭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져 개선되는 추세"라며 "다만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일부 취약업종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을 감안해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