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병원, 해외학술활동 등 참관연수를 통해 차별화된 진료 제공해

입력 2014-11-27 11:19


제34차 홍콩정형외과학회가 지난 15일에서 16일, 양 일간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홍콩정형외과학회에는 어깨관절 전문병원으로 알려진 마디병원의 김승호 병원장이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홍콩정형외과학회는 스포츠의학 테마에 초점을 맞춰 스포츠의학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건강치료 및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승호 병원장은 회전근개 힘줄의 완전(전층) 파멸의 치료와 어깨 관절경직이 동반된 힘줄파열의 치료, 회전근개 부분파열의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 골결손이 동반된 어깨 탈구의 연부조직 재건술, 다방향불안정의 치료 등 총 5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어 마디병원 김승호 병원장과 석창우 원장은 11월 25일에서 26일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되는 제8회 The ACASA(Academic Congress of the Asian Shoulder Association)에 참석했다. The ACASA학회는 어깨수술의 강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종합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어깨 불안정과 회전근개 병변을 연구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날 마디병원 김승호 병원장의 강연(Approach to the Partial Thickness Tears of The Rotator Cuff Tendons)과 석창우 원장의 포스터발표(Collision of Anchor in Arthroscopic Repair of Rotator Cuff Tear Using Suture Bridge Technique)가 진행 되었다.

이 학회는 1994년 11월 대만에서 첫 학술대회가 되면서 아시아 어깨협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호주, 인도네시아 중국, 홍콩을 비롯하여 2002년에는 한국에서도 학술대회가 열렸다.

한편, 마디병원에서는 매년 해외 및 국내 의료진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홍콩대학교 정형외과 Dr. Peter Yau 교수와 의료진이 마디병원 내 마디어깨국제관절경연수센터에서 진행한 연수 프로그램을 참여하였다.

마디병원에서는 현재 전 세계 각국의 의사를 대상으로 어깨관절과 관련된 의료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마디국제어깨관절경연수센터를 운영 중이며,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 진행 과정 및 병명에 따른 어깨관절경 수술법, 매듭과정 등 훈련과정으로 제공하고 있다.

마디병원 의료진의 이러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정형외과 교과서라고 불리는 바이블인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최신판에 수록됐으며, 김승호 병원장은 미국스포츠의학저널 편집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해외 의학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다른 병원과 차별화 된 연구와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들 진료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