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취하고 싶으면 엎드려서 잠을 자선 안 된다는 조언이 방송을 탔다.
27일 KBS2 '여유만만'에서는 숙면에 대해 다뤘다. 패널들은 "엎드려 자는 자세가 몸에 정말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MC 조영구는 "어린 시절 집에서 엎드려 자면 머리통이 예뻐진다고 했다. 그 버릇이 아직도 있다"며 "잠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차윤협 교수는 "엎드려 잠을 자는 경우 가슴에 심한 압박을 줘서, 아침에 몸이 더 피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송미연 교수도 "잠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을 쓰고 자면 엎드려 자는 것은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송미연 교수는 "옆으로 누워 자면 허리디스크에 좋다고 하는데, 사실은 허리디스크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조금 덜 아픈 것이다"라고 말해 MC들을 당황시켰다.
차윤협 교수는 "잠버릇은 빨리 고쳐지지 않지만, 잠들기 전에 스트레칭을 통해서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에 접한 누리꾼들은 "숙면 위한 잠버릇, 어떻게 하면 고칠까?", "옆으로 잔다고 허리가 안 아픈게 아니구나", "숙면 비법,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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