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이정문 빙의한 연습 장면 공개 '대본만 들어도 섬뜩'

입력 2014-11-27 11:02


배우 박해진의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OCN ‘나쁜 녀석들’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키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연일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박해진의 ‘대본 열공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박해진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쥔 채 캐릭터를 분석하고 대본을 연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박해진은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틈만 나면 대사를 읊조려 공식 연습 벌레로 통한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함께 촬영하는 배우, 스태프들과 수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작은 동선과 호흡, 손짓까지도 꼼꼼히 체크하는 섬세함으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박해진이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정문 캐릭터는 적은 대사 안에 수많은 감정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담아야 하는 역할. 이에 촬영 시작부터 후반부까지도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분석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이정문이 자신의 과거를 알아보던 중 마취제를 맞고 정신을 잃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위험에 처한 그의 과거가 완벽히 밝혀질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몰입도 높은 전개와 박해진을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의 호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OCN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