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선아, 옥주현 뺨 갈기려다 오히려 3대 맞았다…"동맹맞아?"

입력 2014-11-27 10:22


'라디오스타' 정선아가 옥주현에게 뺨을 세 번 맞았다고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져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아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는 나라고 잘난 척했냐"는 질문에 "내가 솔직해서 욕먹는 스타일이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정선아는 "자신감이 넘친다기 보다는 요즘 많은 친구들이 잘 하더라. 노래를 못하는 친구들도 없다"며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고 있는 옥주현에 대해 "옥주현은 이제 나와 함께 가는 동맹 맺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MC규현이 '극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데' 하고 묻자, 정선아는 "'위키드' 공연에서 내가 매 회마다 뺨을 때리는 신이 있다, 장난 삼아 '옥주현의 뺨을 후려 갈기겠다'라고 했는데 실제 공연 때는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원래는 다 속임수고 음향에 맞춰서 하는 건데 세 번 정도 진짜 때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 정선아 옥주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선아 옥주현, 감정 싸움인가" "정선아 옥주현, 동맹관계라니 지능적 안티같은데" "정선아 옥주현, 솔직한 발언 정말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