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고창석, 눈길 사로잡는 이색적인 ‘공동육아’ 방법!

입력 2014-11-27 09:10


고창석이 공동육아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고창석은 공동육아를 한다며 4가구가 함께 한 가구에 살면서 상부상조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고창석은 현재 공동체 마을에 살고 있다면서 이사를 결정한 것도 공동육아 때문이라 밝혔다.

고창석의 아내는 살면서 한 번도 뭔가를 요구한 적이 없는데 공동 육아를 처음으로 요구했다며 열명의 부모들이 돈을 출차해서 아이들은 같이 키우고 가르쳐준 선생님 월급도 드리는 형식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고창석은 방과 후에 아빠들이 와서 청소도 한다면서 그때 만났던 가족들 4가구가 모여서 5층짜리 한 건물에 같이 산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어떤 분들끼리 모였냐며 궁금해했고, 고창석은 1층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부부, 2층은 창석네 3층은 한의사 부부 4층은 일반 직장에 다니는 부부가 모여 산다 말했다.

고창석은 처음에는 아이들의 육아를 위해 만났는데 지금은 오히려 부부들끼리 모여서 맨날 술을 마신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고창석은 다른 사람들과 한 건물에 함께 살면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밥 한 그릇이 모자라면 얻어 와도 되는 푸근한 장점을 예로 꼽았다.

윤종신은 같이 살다보면 쉽게 이사 나가지 못 하겠다며 공감했고, 고창석은 너무 좋다며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는 듯 보였다.

고창석은 과거 집을 지으려고 했던 때만해도 대출도 안 되고 돈벌이도 시원치 않았던 시절이었는데 3·4층 부부가 선뜻 보증을 서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게다가 집을 지어준 건축업자도 공동 육아를 하면서 만난 사람이라면서 4천만원 정도의 건축비도 나중에 돈이 생기면 달라고 했다며 DJ들의 부러움의 눈길을 받았다.

고창석은 예전보다는 돈을 조금씩 벌기 시작하면서 옥상에 잔디도 깐다며 받은 만큼 되갚는 미덕을 보였다.

한편 고창석은 ‘담배가게 아가씨’를 맨정신에 불러 본 적이 없다며 쑥스러워 했지만 이내 반주가 흐르자 모든 사람들의 환호를 받을 만큼 제대로 된 실력을 보였다.

노래 가사를 위트있게 출연진들의 이름으로 바꿔가며 불렀고, DJ들은 저번 고창석의 노래 통편집에 이해를 못 하면서 마르지 않는 칭찬을 보냈다.